MBC ‘일밤-애니멀즈’

‘일밤-애니멀즈’ 예스맨 윤석이가 초절정 귀여움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일밤-애니멀즈’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는 질문에 연달아 “네”라고 답하는 예스맨 윤석이가 출연했다.긍정왕 윤석이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4살에 처음 강아지를 보게 된 윤석이는 강아지에게 영혼 없이 “예쁘다”라는 말을 건냈지만 이내 바로 엄마에게 가겠다며 울먹거렸다.

이날 평범하지 않은 유치원에 등원하게 된 윤석이는 서장훈과 함께 처음 강아지와의 포옹을 시도했다. 초 긍정맨답게 “네”라는 대답을 연달아 보이던 윤석이는 강아지의 처음 느껴본 거칠한 촉감을 경험하고선 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윤석이는 서장훈에게 노래를 불러줬는데데 강아지와 아이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에 멘탈 붕괴를 겪으면서 흔히 알고 있는 동요를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만들었다. 윤석이는 원곡을 전혀 다른 “빨가면 아기, 아기는 맛있어”라는 섬뜩한 가사로 개사해 윤석이 만의 공포 동요로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다.세 명의 선생님 덕분에 겨우 울음을 그친 윤석이는 다시 강아지들에게 용기내서 떨리는 목소리로“멍멍이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냈지만 말이 끝나기와 동시에 빠른 걸음으로 선생님에게 달려가 시청자들에게 엄마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MBC ‘일밤-애니멀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MBC ‘일밤-애니멀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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