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신성록, 다시 한 번 이성재 목숨 구했다

‘왕의 얼굴’ 방송 화면.

신성록이 이성재를 암살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8회에서 광해(서인국)는 허균(임지규)이 건네준 여진족의 밀지에 대비해 선조(이성재)의 암살 위험을 감지한다.

허균은 만주어로 적힌 밀지를 건네며 “조선의 왕을 죽이고 빛나는 바다를 세우라”는 밀지의 내용을 전했다. 여기에서 ‘빛나는 바다’는 ‘광해’와 마찬가지. 광해는 깜짝 놀라면서도 선조(이성재)를 지키기 위해 내금위장에 대비를 일렀다. 하지만 이미 첩자들은 궁궐에 잠입한 상황.

암살범이 궁 지붕에서 군사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동시에 내시로 위장해있던 암살범이 선조를 위협했다. 광해의 지시를 받은 내금위장이 암살범을 막아섰지만, 결국 막아내지 못했다. 위기의 순간 김도치(신성록)가 등장해 암살범을 죽였다. 이로써 김도치는 선조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냈다.

선조는 김도치에게 “누가 감히 나를 죽이려 한 것인지 은밀히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왕의 얼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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