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방송 화면.

김규리가 독기를 품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왕의 얼굴’ 18회에서 귀인 김씨(김규리), 선조(이성재) 그리고 후궁으로 궁에 입궐한 김가희(조윤희)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싸늘한 기운이 감돌았다.귀인은 선조에게 “중전마마 기일을 맞아 약과를 만들었다”고 상을 차렸다. 그리고 귀인이 준비한 약과를 선조와 김가희가 맛을 봤다.

약과가 맛있다는 말에 귀인은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독을 품었다. 귀인은 “내 언젠가 독이든 약과를 먹일 것”이라며 “18살부터 전하를 모셨는데 어찌 저를 이리 내칠 수 있는 것입니까”라고 속엣말로 독기를 품었다.

귀인과 가희의 궁중 암투가 더욱 치열해졌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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