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동해가 자꾸 나더러 못생겼다고 해서 엄마가 싫어한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스위스 여행 중 동해에게 “우리 엄마가 너 싫어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MBC뮤직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1년에 한번뿐인 휴가를 얻은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동해 세 사람은 의기투합해 스위스로 휴가지를 정했다.

은혁은 스위스 여행 내내 시시때때로 “앗!! 너 못생겼다”라며 장난스런 독설을 하는 동해에게 “얼굴 가지고 자꾸 지적해서 우리 엄마가 너 싫어해!”라고 이야기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갑내기인 은혁과 동해는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 머리 아프다. 조용히 해라”며 쉬지 않고 서로를 다그쳐 여행 내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휴가 내내 은혁을 놀리던 동해는 곧 함께 30대를 맞을 은혁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래도 항상 내 장난 받아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항상 즐겁게 함께하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은혁은 휴가 첫 날부터 이번 스위스 여행을 포기해야 하나 싶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함께하기로 했던 멤버 중 가장 능동적이고 은혁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려욱이 여행 직전에 개인 사정으로 여행에 함께할 수 없었던 것. 은혁은 려욱이 못 온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휴가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제작진에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미 이번 여행을 계획하고 이끄는 역할을 도맡은 상태였던 은혁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해, 이특과 스위스로 휴가를 떠났다. 여행 마무리 즈음엔 “20대 마지막 여행을 친구이자 멤버랑 함께 올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려욱의 존재감을 완전히 잊어 또 한번 모두를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티격태격하는 동해와 은혁의 이색 케미와 훈훈한 스위스 여행기는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MBC뮤직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4편 전편 연속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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