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이 24일 KBS1 성탄 특집 프로그램 ‘클래식, 캐럴을 만나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 성탄음악회로 열린 ‘클래식, 캐럴을 만나다’는 마이클 볼튼이 극찬한 가수 소향과 K-클래식의 꽃미남 4인방 로티니, 정상급 실력과 여배우 뺨치는 미모를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드라마 ‘밀회’의 씬 스틸러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함께 했다. 50여 명의 아마추어 음악인들과 함께한 버추얼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시도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캐럴 ‘I will be home for Christmas’와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해 우아하고도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선사했고, 로티니는 출중한 외모와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로 캐럴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와 영화 ‘시네마천국’의 ‘사랑의 테마’를 불러 여성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박종훈의 무대 역시 신들린 피아노 연주로 객석의 공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무대는 박종훈 콰르텟의 반주로 얼마 전 마이클 볼튼과 함께 듀엣 공연을 가진 소향이 가창력을 폭발시켜 ‘클래식, 캐럴을 만나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크리스마스의 추억과 온기를 전하겠다는 취지의 공연답게, 방청객들의 간절한 사연과 새해소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40분.

한편 윤건은 내년 1월부터 KBS1 음악 프로그램 ‘윤건의 더 콘서트’ 진행을 맡는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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