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노숙자로 변신했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진이 길가 벤치에 누워 신문지를 덮고 숙면중인 지창욱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추운 날씨 탓인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자켓 상의를 덮고 누워있는 지창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추위를 막아보려는 듯 노숙자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신문지까지 야무지게 챙겨 놓은 모습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지창욱의 연기 혼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선 벤치에 누워 자고 있는 정후를 발견하고 다가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철민(우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정후 역시 철민을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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