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왼쪽), 씨엘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걸그룹 2NE1 씨엘이 출연한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의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16일 오전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와 이를 설명하는 글, 스크릴렉스의 짧은 인터뷰가 게재됐다.뮤직비디오는 화려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다양한 아이템으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게재된 글을 통해 “화이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지드래곤과 씨엘의 패션, 헤어스타일 그리고 형광색을 많이 사용한 LED 마스크, 비디오 월, 람보르기니, 물총의 벽 등이 사용”됐음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블루 계열의 퍼와 블랙 비니,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처음 등장한 지드래곤은 강렬한 래핑을 선보인다. 지드래곤과 함께 등장한 여섯명의 여자들은 LED 마스크를 착용해 이목을 모았다. 지드래곤에 이어 등장한 씨엘은 부채꼴, 양갈래 머리 등 개성 강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고 ‘더티 바이브’ 라고 한글이 등장하는 비디오 월 앞에서 랩을 하며 자유롭게 춤을 춘다. 화려한 제스처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물총들을 전시해놓은 벽 앞에서 빅사이즈 링귀걸이와 목걸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씨엘과 스포츠카 앞에서 여유롭게 랩하는 지드래곤이 번갈아 등장했다.스클릴렉스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지드래곤과 씨엘은 디플로와 작업을 하던 도중 한국에서 만났고 그들과 뭔가를 정말 해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과정을 간단히 설명했다. 또 “나는 K팝을 정말 사랑하고 지드래곤과 씨엘은 그런 나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라고 표현해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티 바이브’는 지난 3월 지드래곤과 씨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스크릴렉스의 앨범 ‘리세스(RECESS)’에 수록된 노래다. 바운스가 넘치는 비트와 함께 지드래곤, 씨엘의 강렬합 래핑이 인상적인 곡으로 발매 당시 ‘리세스’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4위에 랭크되는 등 인기몰이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