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그룹 JYJ가 도쿄돔에 이어 12월에는 오사카, 후쿠오카 돔 투어를 이어간다.

JYJ는 지난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 방콕까지 아시아 8개 도시에서 10만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JYJ는 지난 11월 18, 19일 양일간 2013년 4월 공연 이후 1년 7개월 만에 도쿄돔 무대에서 일본 팬들을 만났다.도쿄돔 공연에서 JYJ는 ‘따로 또 같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베테랑 아티스트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냄은 물론 하모니가 돋보이는 아카펠라 무대 등을 선보였다.

이날 JYJ는 3시간 남짓의 공연 시간 동안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소통했다. JYJ는 2, 3층에 있는 팬들에게 잘 보이는지 인사를 전하기도 했고 즐기는 대신에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라는 등 세심한 걱정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자주 가는 단골 라멘집 이야기부터 일본 내 인기 개그를 재연하는 등 친구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팬들 역시 JYJ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열띤 반응을 보였고 계속해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JYJ는 “도쿄돔을 가득 메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는 인사를 전하며 “팬들에게 얻은 기운으로 남은 오사카, 후쿠오카 공연까지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JYJ는 일본 내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발매했던 ‘저스트 어스(JUST US)’가 오리콘 차트 2위, 타워레코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1년 7개월 만에 도쿄돔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일본 내 싱글 발매 소식까지 더해져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일간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의 일본 유력 일간지와 니혼테레비, TBS, 후지티비, 아사히티비 등의 유명 방송사까지 총 42개의 일본 매체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도 했다.

JYJ는 오는 13, 14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 23, 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 공연을 이어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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