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아나운서 실장
아나운서들이 직접 팔을 걷고 개인 홍보에 나섰다.KBS 아나운서국는 지난 9월부터 아나운서들의 특기와 개인적인 이야기 등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 ‘100 인 100색’을 제작,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100인 100색’ 시사회에 참석한 KBS 윤영미 아나운서 실장은 “방송 뒤에 가려진 아나운서들의 다양한 모습을 꺼내보자는 생각에서 기획했다”라며 “아나운서 개개인의 다재다능한 끼가 방송이나 책자로만 보여주기는 아쉽다는 생각에 기획한 콘텐츠”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는 오정연 아나운서의 리듬체조 시연, 이슬기 아나운서의 라틴 댄스, 윤수영 아나운서의 영어 뉴스 진행 백승주 아나운서의 라이브 무대 등이 담겼다.
특히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기간 중 각종 SNS 등을 통해 노출된 ‘백인백색’ 동영상은 조회수 56,000여건을 기록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리듬체조를 보여드렸는데 어릴적 발레를 하다 그만둔지 10년이라 몸은 많이 굳었지만 가능한 동작만 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영미 아나운서 실장은 “개개인이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공영방송 아나운서라는 한계때문에 마음껏 끼를 펼치기 어려웠던 아나운서들의 중간적인 통로로서 ‘100인 100색’이 나온 것 같다. 여러가지 각기 다른 콘텐츠로 재생산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글. 장서윤ciel@tenasia.co.kr
사진. 팽현준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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