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최고의 결혼’
자발적 비혼모 박시연의 숨겨진 아들의 최초 공개됐다.22일 방송하는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 씨스토리) 11회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던 차기영(박시연)의 숨겨진 아들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차기영은 자발적 비혼모 선언 이후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눈총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이후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방송사의 최대 광고주이자 박태연(노민우)의 아버지인 박강록(이정길) 회장의 압박으로 앵커 사퇴 위기에 처했던 차기영은 육아휴직을 빌미로 앵커 자리에서 쫓아내려는 방송사의 꼼수를 미리 알아챘다. 출산 직후 방송에 복귀했지만, 결국 아이의 육아를 위해 결국 앵커 자리를 포기했다.
그 후 4년. 차기영은 박태연(노민우) 가족에게 아이를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바짝 몸을 낮추고 방송사의 한직을 전전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방송사의 경영악화로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퇴출 위기에 몰린 차기영은 조은차(배수빈)를 찾아간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생계비가 필요하니 방송사에서 짤리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차기영과 그녀를 지지하는 여성 페미니스트들을 등에 업고 국회에 입성하겠다고 목표를 정한 조은차는 차기영을 돕기로 결심한다. 차기영에게 방송사에서 전략적 빅 이벤트로 준비 중인 패션쇼의 메인 MC자리를 제안하면서 극적인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 것. 하지만 조은차는 그 결정적 순간에 철저하게 베일에 숨겨졌던 차기영의 숨겨진 아들을 언론과 대중에게 전격 공개한다.‘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차기영의 숨겨진 아들의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드라마 후반부 스토리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며 “사회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아이를 지키기 위한 차기영의 눈물 겨운 모성애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직설적인 대사 속에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을 녹여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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