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와 다르덴 형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일을 위한 시간’이 2015년 1월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내일은 위한 시간’은 복직을 위해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만나 보너스를 포기해 달라고 설득하는 여인 산드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영문 제목은 ‘투 데이즈, 원 나이트’(Two days, One ningt)다.

연출을 맡은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 감독은 1999년 ‘로제타’, 2005년 ‘더 차일드’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011년 ‘자전거 탄 소년’으로 심사위원대상 등을 휩쓴 거장 감독. 비전문 배우를 기용해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스타일을 깨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를 주인공 산드라 역에 캐스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르덴 형제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마리옹 꼬띠아르는 “다르덴 형제가 나를 자신들의 영화에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정말 놀라웠고 어떤 이야기이든지, 어떤 역할이든지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을 정도.

올해 칸 영화제 최초 공개 당시 마리옹 꼬띠아르는 유수의 매체로부터 ‘‘라 비앙 로즈’ 이후 최고의 연기’, ‘마리옹 꼬띠아르는 절제되고 위엄있는 연기로 그녀가 얼마나 놀라운 여배우인지 보여주었다’ 등의 극찬을 받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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