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과 나원주가 함께 한 ‘니가 내리는 날’이 25일 정오 공개된다.

‘니가 내리는 날’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인 ‘타음코드’(time;code)’의 첫 번째 작품이다. ‘타임코드’는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아티스트의 히트곡 중 음원 서비스가 되지 않아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곡들을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의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기획 앨범이다.

백지영의 가창 참여로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던 ‘니가 내리는 날’은 1998년 발매된 자화상의 2집 수록곡으로, 진정성 있는 가사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더욱 세련된 사운드로 재구성하기 위해 원곡의 작사, 작곡자인 나원주가 보컬 피처링 및 피아노, 편곡,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여기에 백지영의 짙은 호소력이 더해져 한 편의 영화가 펼쳐지는 듯한 전율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또 ‘니가 내리는 날’ 뮤직비디오는 에일리&투엘슨의 ‘I’m in love’ 등 활발한 제작 활동으로 주목 받아 온 조경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한 장면을 한국적 감성으로 오마주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신예 임화영과 라용의 내면 연기와 음악, 가사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니가 내리는 날’ 원곡의 주인공 자화상(나원주, 정지찬)은 제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나원주와 8회 대상 수상자인 정지찬으로 결성된 듀오로, 1년 남짓한 짧은 활동 기간에도 ‘나의 고백’, ‘어쩌란 말인지’, ‘니가 내리는 날’ 등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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