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하연주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하연주가 올랐다.
#하연주, 플레이어들 속이기 위해 눈물 연기까지?
하연주가 김유현과 최연승을 속이기 위해 눈물 연기까지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에서는 8회전 메인매치 ‘투자와 기부’ 게임이 펼쳐졌다. ‘투자와 기부’는 플레이어들은 정해진 돈으로 투자와 기부를 통해 대주주 표식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식을 피해야 하는 룰을 지닌 게임이다.
이날 장동민은 최연승과 김유현을 속이기 위해 하연주에게 수전노가 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하연주는 장동민에게 가넷을 빼앗긴 척 했고 이어 최연승과 김유현의 방으로 건너가 “장동민에게 가넷을 빼앗겼다. 수전노를 하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을 하는 와중에 울먹이는 연기까지 선보여 최연승과 김유현은 “이용당한거 아니냐”며 하연주에게 동요했다. 하지만 김유현이 장동민의 작전을 눈치챘고, 장동민이 원하던 흐름대로 게임은 진행되지 않았다.이날 데스매치에는 메인 매치에서 꼴찌를 한 김유현과 김유현이 지목한 신아영이 맞붙었다. 데스매치 끝에 8회전의 탈락자는 신아영으로 결정됐다.
TEN COMMENTS, 지니어스는 정말 속고 속이는 게임이네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딱인 것 같습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tvN ‘더 지니어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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