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안재모vs김도현vs송용진 3인 3색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다시 찾아온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미디어콜이 열렸다.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19세기 말 런던 크리스마스이브에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 후 사라진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받은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세계 최초 시즌제 뮤지컬로, 지난 2011년 초연한 첫 번째 시리즈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 이어 지난 2014년 3월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이 공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배우 송용진, 김도현, 안재모가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1년 초연 무대부터 셜록 홈즈 역으로 무대에 섰던 송용진은 “행복하다. 이번 시즌에 200회를 채울 것 같고, 빨리 300회를 채우고 싶다. 시즌3으로 가면서 300회를 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무대를 통해 ‘셜록홈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안재모는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 첫 주 공연을 마쳤는데, 남은 공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셜록과 견주었을 때 너무 뒤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11월 13일부터 오는 2015년 2월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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