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포스터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배우 송은채가 올랐다.
# 송은채가 강은비였다니!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되며 강렬하고 섹시한 포스의 여주인공 송은채가 주목받고 있다.‘어우동’은 미모를 지닌 한 여인이 남편에게 상처받은 후 어우동이란 이름의 기녀로 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실제 종친이자 명문가 여성으로 남성들과 스캔들을 일으켜 파장을 일으킨 실존 인물 어우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송은채는 어우동 역을 맡았으며 그의 남편 이동 역은 백도빈, 어우동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선보이는 무공 역에는 여욱환이 캐스팅됐다. 개봉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은채가 과거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은비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당시 한가인을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강은비는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2 ‘포도밭 그 사나이’를 비롯해 SBS ‘X맨’ 등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레스링’을 통해 복귀하며 송은채로 개명했다.
TEN COMMENTS, 송은채 누군가 했더니! ‘X맨’ 속 강은비였군요. 새로운 활동을 기대합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어우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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