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박민우
배우 박민우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극 중 심경 변화를 암시했다.SBS 미니시리즈 ‘모던파머’에서 해맑은 유기농 청년 강혁 역을 맡은 그가 그동안 극에서 선보였던 이마가 훤히 보이는 올림머리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방송에서 강혁(박민우)은 윤희(이하늬)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한 시점 이후로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덮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그가 일명 ‘깐민우’ 일 때 톡톡 튀는 능청스러움이 있었다면 꾸미지 않아도 멋지고 순수한 느낌을 더한 덮민우는 마치 순둥이 같은 느낌을 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것이다.
박민우의 헤어스타일 변화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이하늬를 좋아하게 되는 심리적 변화가 일어남과 동시에 귀농생활에 점차 익숙해져 수수한 농촌 총각으로 완벽 적응해가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박민우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서로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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