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컴백한 바비킴이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지난 11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무대에서 바비킴은 아버지이자 트럼펫 연주자로 유명한 김영근 씨와 무대에 올라 ‘고래의 꿈’ ‘사과’ 등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또 유희열은 바비킴의 아버지에게 “세션비로 바비킴에게 무엇을 받고 싶으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며느리”라고 말해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김영근 씨는 2004년 바비킴 1집 앨범 타이틀곡 ‘고래의 꿈’에서도 트럼펫 세션으로 참여한 바 있다.바비킴은 지난 2010년 4월 출시했던 솔로 정규 3집 ‘하트 앤드 소울(Heart & Soul)’ 이후 무려 4년 만에 최근 새 정규 앨범 4집 ‘거울’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사과’에도 김영근 씨가 트럼펫 세션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사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김영근 씨의 연주가 더욱 애잔함을 만든다는 평가다. 또 이 곡은 이적이 작사를 맡았다. 이적의 감성적인 노랫말은 바비킴의 애잔한 소리에 얹혀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는 반응.
바비킴은 올 연말 YB밴드와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희대학교에서 조인트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봄에는 단독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바비킴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는 21일 밤 12시 25분 방영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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