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배우 박은빈이 촬영장에서 해맑은 ‘꽃미소’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극 중 냉철한 인물인 혜경궁 홍씨를 자신만의 색으로 섬세히 그려내는 그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는 것.

4일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뚜렷한 이목구비에 반달 모양의 눈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는가 하면 단아한 한복 자태로 청초한 매력을 과시, 황실 여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풍긴다.박은빈은 시종일관 해맑은 에너지를 발산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높은 몰입도로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찰떡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박은빈은 밤낮 구분 없이 진행되는 일정에도 항상 밝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은빈을 비롯해 맹의를 둘러싼 한석규(영조), 이제훈(이선) 등 각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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