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앵콜 콘서트 소감 “꿈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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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박준형이 SNS를 통해 앵콜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27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아직도 이 밤이 꿈만 같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준형은 “약 4만명의 하늘색 물결 속에 우리는 기쁨과 사랑과 흥분과 자부심과 자랑스러움과 설레임과 든든함과 감사함과 아쉬움과 눈물을 다 느낀 이 밤. 제대로 다 표현을 못 할만큼 느낀 밤이었습니다”며 “이 모든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들더라도 항상 이 아름다운 느낌을 간직하며 힘든 날이 있으면 또 한번 떠올리며 기운을 내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여러분 또 한 번 말하지만 우리 팬 지오디 가족 여러분들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족입니다. 다시 만날 날을 의심하지 않기 매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god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god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약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콘서트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박준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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