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방송화면

안영이(강소라)가 장그래(임시완)의 거절 아닌 거절의 이유를 알고는 남몰래 씁쓸해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미생’ 3회에서는 PT 준비로 분주한 인턴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모든 인턴이 2인1조로 각기 짝을 지어갔다.낙하산인 장그래는 그동안 인턴들 사이 왕따. 하지만 이날 많은 인턴이 그를 찾아와 뇌물공세까지 펼치며, 함께 PT를 하자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사람들의 변화에 장그래는 당황했지만, 이내 그들이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 가운데, 안영이 역시 장그래에게 함께 PT를 하자고 제안했다. 결과적으로 장그래는 석율(변요한)과 한 팀이 되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안영이는 어리둥절하다가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 것 아니냐”는 혼잣말을 하며 씁쓸해했다. 장백기(강하늘)가 다가와 그래의 심중을 남몰래 귀띔해줬던 것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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