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기억에 있을 때 아름다운 법이다. 이홍기가 첫사랑 이하늬의 모습에 연신 놀랐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이민기(이홍기)는 사과 서리를 하다 쫓기던 중 자신의 첫사랑 강윤희(이하늬)를 만났다.앞서 민기는 첫사랑을 추억하며 “3살 연상이었는데 물에 빠진 윤희를 구하면서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됐다”며 “하지만 첫사랑이란 게 늘 그렇듯 이뤄질 수 없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서울로 갔고, 다시 만날 수 없었다”고 추억했다.

그런데 직접 만난 첫사랑 윤희는 민기가 그리던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민기는 “내 첫사랑이 시골 처녀도 아니고 이장이라니”라면서 윤희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아이가 있다”는 말에 민기는 “미혼모 이장”이라며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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