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라고 해.”
배우 배종옥이 한참 어린 후배(?)들에게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21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에는 배종옥, 박준형, 써니, 잭슨, 이국주,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등 시즌2 새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새 맴버 중 왕언니인 배종옥은 서울 성북동 셰어하우스에 입주, 멤버들에게 “드라마만 해왔고, 예능은 처음”이라며 “우리 재미있게 지내자”고 자신을 소개했다.또 “제발 누나라고 해, 선생님이라고 하지마”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준형은 “누나는 우리 친누나랑 동갑이라서 마음이 편하다”고 친화력을 과시했다. 배종옥과 서른 살 차이를 보이는 21살의 막내 잭슨 역시 “누나”라고 부르며 다가섰다.
강한 카리스마를 내비쳤던 배종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정말 싫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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