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늘부터 출근’에 출연하는 김성주와 그의 가족

케이블채널 tvN ‘오늘부터 출근’을 통해 17년만에 신입사원으로 돌아간 김성주가 삼남매의 배꼽인사를 받으며 아빠미소를 짓는다.

‘오늘부터 출근’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경험해 본 김성주이지만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 이미 아득한 신입사원 시절을 다시 경험해야 하기에 긴장감은 다른 멤버들 못지 않다.아나운서 퇴사 이후로도 무려 8년 만인 김성주의 출근길 긴장감을 봄 눈 녹듯 녹여준 존재는 바로 가족이다.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다듬어 주는 부인 진수정 씨의 따뜻한 손길에 이어 토끼 같은 삼남매가 아버지의 첫 출근길을 배웅하며 나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에 비해 훌쩍 자란 김민국, 호기심이 만발한 김민율, 깜찍한 애교의 김민주 삼남매의 귀여운 모습과 자녀들을 바라보는 김성주의 아빠미소가 포착되어 있다. 특히 아직도 잠에서 덜 깬 듯 눈을 비비는 김민국과 옆구리에 동화책을 낀 채 여느 때와 다른 아버지의 출근길을 지켜보는 김민율의 표정이 잔잔한 웃음을 자아낸다.

샐러리맨의 로망인 가족들의 배웅을 체험한 김성주는 “온 가족의 인사 속에 출근하기는 처음이다”라며 행복에 겨워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오늘부터 출근’은 2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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