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이 단 이틀 뒤인 9월 13일 돌발 공연을 예고했다.
넬의 ‘시크릿 스테이지(SECRET STAGE)’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돌발 공연은 보컬 김종완의 SNS로 부터 시작됐다.지난 9월 3일 SNS를 통해 “공연하고 싶구만”이라는 짧은 문장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리트윗 되며 공연에 대한 분위기를 조여왔다. 결국 10일 오후 김종완은 자필로 돌발 공연 ‘시크릿 스테이지’를 선언했다.
9월 13일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시크릿 스테이지’는 급하게 준비되는 공연인 만큼 이례적으로 공연 티켓은 예매 없이 현장 판매로만 이루어질 예정이라 정보 공개 직후 팬들의 조바심을 안달나게 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금도 급하게 공연 준비 중이다”라며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 넬의 수 많은 공연 중 가장 독특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 공연들이 완벽히 짜여진 연출 안에서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듯 준비된 공연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멤버들 본인들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얘기도 많이하고, 넬의 연습실에 초대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귀뜀했다.
넬은 지난 2월 두 장의 CD에 ‘중력 3부작’을 망라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다운 위용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돌발 공연은 9월 13일, 단 하루간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공연시작 5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로만 진행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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