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이 ‘운널사’ 출연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 현장에서 어느덧 세 번째 카메오로 출연 중인 배우 박희진이 소감을 전했다.태교교실과 육아용품 매장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박희진은 지난 27일 방송된 17회에 과감하게 자른 헤어스타일의 세 쌍둥이 맏언니로 등장하여 아이돌 댄스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이번에도 건-미영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i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박희진은 작가와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을 선택하게 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운명’같은 작품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희진은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는 첫 제안을 받았던 태교교실 선생님을 꼽았다. 밤샘 촬영으로 지쳐있는 현장에서 재미를 주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는 그녀의 의지 덕분인지 실제 부부들의 자연스러운 가슴마사지와 쭈뼛쭈뼛한 달팽이 커플의 모습이 대비되었던 그 장면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특히 마사지를 거부하고 굳어있는 장혁과 장나라를 강사 박희진이 함께 끌어안으며 웃음을 자아냈던 백허그 신의 경우 현장에서 배우들이 함께 장면에 대해 고민한 결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아이디어가 넘치는 훈훈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어느덧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수, 목 10시 방송.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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