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젤다를 안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

11일(현지시간)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생전 딸에게 남긴 마지막 트윗 내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그의 트위터에는 딸 젤다의 스물 다섯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이 게재돼 있다. 윌리엄스는 글에서 “생일 축하한다. 딸아. 오늘 한 세기의 1/4만큼 나이를 먹었지만 넌 언제나 나의 작은 소녀란다, 사랑한다”고 밝혔다글과 함께 윌리엄스는 어린 시절 딸을 안고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2004년 영화 ‘하우스 오브 디’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던 윌리엄스와 딸 젤다는 2011년에는 한 게임 광고도 함께 촬영하는 등 다정한 부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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