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손호준과 신보라의 요절복통 로맨스에 녹색불이 켜졌다.

악연을 넘어선 운명으로 그린라이트에 시동을 걸던 설태송(손호준)과 나필녀(신보라)가 지난 방송에서 얼떨결에 깜짝 입맞춤을 하며 본격적인 멜로모드 돌입을 예고해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악덕 기획사 사장 허대표(김법래)의 실체를 모르고 가수가 된다는 생각에 들떠있던 나필녀가 그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려는 순간, 흑기사처럼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설태송을 보고 한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또 태송이 필녀의 떡볶이를 빼앗아 도망간 사건, 장준현(지현우)을 피해 여자화장실에 숨었던 태송이 필녀에게 물세례를 맞는 장면 등 두 사람은 마주칠 때마다 웃음을 만들었다. 이에 코믹 커플이면서도 은근히 설레기 시작하는 이들의 번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손호준과 신보라의 열연이 빛나는 폭소만발 코믹커플의 활약이 담긴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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