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2014년 6월 25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의 주인공은 그룹 2PM의 멤버 장우영이다.



# 장우영, 전화 통화만 했을 뿐인데 실검 1위그룹 2PM의 멤버 장우영이 갑작스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2PM 앨범 발표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관련 이슈도 없는 상황에서 난데없는 등장이다.

알고보니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장우영이 사연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생긴 화제다. 이날 DJ 김신영은 장우영의 사연을 받고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자 사연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우영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도 함께 공개돼 화제가 됐다.

장우영은 이날 신청곡으로 ‘깍지낀 두 손’을 부탁했다. ‘깍지낀 두 손’은 장우영과 배우 박세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곡이다. 장우영의 갑작스런 등장에 ‘우리 결혼했어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장우영은 라디오 목소리 등장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TEN COMMENTS, 역시 2PM 살아있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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