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팀, 브라질 최대 일간지에 대한민국 응원 광고 게재

‘무한도전’ 팀이 브라질 일간지에 게재한 대한민국 팀 응원 광고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MBC 무한도전팀이 브라질 최대 일간지에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팀을 응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브라질 최대 일간지인 ‘폴라 데 상파울로’의 16일자 스포츠섹션 9면의 중간 하단에 게재된 이 광고는 빨간색 디자인에 대한민국 공식 응원문구인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광고문구를 살펴보면 포르투갈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고 적혀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회 연속 출전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주에 브라질을 다녀왔는데 현재 중남미 지역에는 K팝뿐만이 아니라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광고는 대표팀 응원뿐만 아니라 또다른 한류 홍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16강 고지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첫 게임에 맞춰 광고를 올림으로써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했고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출처. ‘폴라 데 상파울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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