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가 ‘너란 여자’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보이프렌드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그룹 보이프렌드는 9일 낮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옵세션(Obsessio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보이프렌드는 타이틀곡 ‘너란 여자’를 비롯해 수록곡 ‘알람’과 일본 발표곡 ‘히토리노 멜로디’와 ‘비 마이 샤인(Be my shine) - 키미오 하나사나이(그대를 놓치지 않아)’을 선보였다.이날 보이프렌드는 미국에서 ‘알람’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일화를 전했다. 동현은 “미국 촬영 당시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알람’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봄이어서 영하 20도에 셔츠 한 장만 입고 립싱크를 했다”며 “그런데 입김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우는 미국 댈러스에서 취객과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민우는 “밤에 기타를 부수는 장면을 촬영했다”며 “그때 술집 상가 앞에서 기타를 부셧는데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취객이 난입해 자신이 기타를 부수겠다고 해 촬영이 딜레이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알람’은 헤어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이 알람이 울리듯 시시 때때로 찾아오는 상황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 R&B곡이다. 타이틀곡 ‘너란 여자’는 강렬한 힙합 비트와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얼반 힙합장르의 곡으로 히트메이커 스윗튠의 작품이다.
보이프렌드는 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옵세션’을 발표, 오후 7시 악스 코리아에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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