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에 YG Eshop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해 MD 사업으로 중화권에 진출했다.

19일 YG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B2C 이커머스 플랫폼 ‘TMALL’의 홍콩법인 ‘Tmall.HK(홍콩티몰)’에 YG Eshop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YG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YG eShop_CHINA(cn.ygeshop.com)에 이어 알리바바 그룹의 ‘Tmall.HK’에 입점해 중국 고객을 찾아간다.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12년 230조(한화)를 기준,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39.4% 성장한 328조를 달성했다. 이중 B2C 거래규모는 119조(36.2%)에 육박하며 그 중에서 ‘TMALL’의 시장 점유율은 52.1%(약 62조)에 달한다. 중국 내 최고의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TMALL’은 작년 12월 중국 외 해외법인이 증국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해외 B2C 이커머스 플랫폼 ‘Tmall.HK(홍콩 티몰)’을 신규 런칭했다.

YG는 중국인들이 직접 해외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Tmall.HK’를 통해 음반을 비롯해 MD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들이 직접 YG 브랜드의 음반과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Tmall.HK’의 상품은 중국에서 신뢰받는 TMALL의 검색서비스를 통해 노출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상표권 보유회사만 ‘Tmall.HK’ 입점이 가능해 불법 복제 상품 판매가 불가하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가진다.

중국 및 중화권 팬들은 YG 관련 음반과 MD 상품을 직접 선택, 구매하고 한국에서 발송된 상품을 받음으로써 음악콘텐츠 뿐 아니라 다양한 종합 콘텐츠를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소비할 수 있게 됐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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