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21일, 영국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한 배우나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 국경을 초월한 영화 같은 열애?배두나의 열애 소식이 뜨겁다.

20일 칸국제영화제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인터뷰에서 배두나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열애설이 흘러나온지 2년 만의 공식 인정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열애 부정은 전 매니저가 한 말”이라며 “그(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가 맞다”라고 쿨하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배두나는 이어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이 가운데, 두 사람이 2012년 12월 대선 당시 투표소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파파라치에게 미국 할리우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포착되거나, 베니스의 거리를 다정하게 거니는 모습이 찍히는 등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자주 공개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영국 출신의 짐 스터게스는 영화 ‘브라우닝 버전’으로 데뷔했으며 ‘천일의 스캔들’ ‘웨이백’ ‘원데이’ 등에 출연했다.

TENCOMMENTS, 이런 걸 두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랑이라고 하나요?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무비꼴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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