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김승환이 구청에 제출할 혼인신고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조광수 감독이 동성간 혼인신고 불수리 통보에 대한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측은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성소수자의 결혼 평등을 위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김조광수 감독은 영화 제작자이자 청년필름 대표로 1965년 생이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 2006년 10월 영화 ‘후회하지 않아’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김조광수 감독은 ‘올드 미스 다이어리-극장판’, ‘후회하지 않아’, ‘소년, 소년을 만나다’, ‘친구 사이?’, ‘조금만 더 가까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의뢰인’,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을 제작하며 각본 및 연출에 참여했다.

이어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해 9월 7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와 국내 최초로 공개 동성 결혼식을 펼쳤다. 김조광수 감독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프란치스코 교육관에서 기자 회견을 진행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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