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가수 김C가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22일 김C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십만 팔로워 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집권 여당의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까?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겸허히 받아들일게요. 제가 틀린건가요? 제가 뭔가를 모르는 건가요? 알아야 고치죠. 난 왜 괴로워야 하는지 알려줘요.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앞서 김C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답하지 못한 질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화꽃과 함께 붙여진 종이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떨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누군가를 향해 기도합니다’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김C의 글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이를 수습하려는 과정에 대한 안타까움과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세월(SEWOLO)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전체 탑승자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104명, 실종 198명으로 집계됐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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