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이 꿈에 그리던 첫 데뷔 무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응원하러 온 팬들을 위해 ‘깜짝 로드 팬미팅’을 개최했다. 박시환은 큰 절부터 악수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감동의 팬 서비스를 선사해 신인으로서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12일 ‘신인가수 박시환’의 첫 데뷔 무대인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 사전 녹화장에는 박시환을 응원하기 위해 오전부터 3백여 명의 팬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14일 공개되는 데뷔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의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을 최초로 가창하는 박시환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뿐 아니라 충청,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 팬들과 일본 팬들까지 몰리며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예상치 못한 다수의 팬들의 응원에 정식 팬미팅이 아닌‘로드 팬미팅’ 형식으로라도 박시환이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상암 CJ E&M센터 앞 광장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된‘깜짝 로드 팬미팅’에서 박시환은 가수로서 첫 출발을 알리는 데뷔 무대 소감을 밝히며 팬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는 팬 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박시환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실 줄 전혀 몰랐다.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오늘 첫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노래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해 3번 연속 큰 절을 올리며 신인으로서 벅찬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박시환의 큰절에 14일 데뷔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을 발표하기까지 ‘슈퍼스타K5′ 당시 정비공이었던 박시환의 모습을 회상하며 어엿한 신인가수로 새 삶을 앞둔 박시환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팬미팅 이후 박시환이 팬들을 배웅하기 위해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악수를 나누자 현장에 모인 3백여 명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지난 10일 공개된 선공개곡 ‘할 수 있는 건 없다’를 합창했다. 정비공에서 가수로 거듭나는 출발선에 서있는 박시환을 응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CJ E&M음악사업부문 측은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데뷔 무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실 줄 몰랐다”며 “데뷔 앨범 발매 확정 후 ‘슈퍼스타K5′부터 꾸준히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신인가수 박시환’의 성장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공개되는 데뷔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은 미디엄 팝 록이라는 장르 외에는 모든 정보가 극비에 부쳐진 상태. 8일 데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약 6,500여 장의 주문량이 폭주하며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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