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음악도시' DJ 하차…콘서트, 새 앨범 준비 매진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MBC FM4U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하차한다.

4일 오후 성시경의 소속사 측은 “성시경이 오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청취자들의 곁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앨범 준비와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차 이유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지난 4년여 동안 ‘음악도시’ DJ로 활동한 성시경은 밤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진행을 선보이며 ‘음악도시 시장’이란 별명을 얻었다. 특히 방송 클로징 멘트 ‘잘자요’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유행어로 자리 잡기도 했다.

성시경은 “지난 4년여 동안 ‘음악도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며 “그 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라디오로 돌아오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오는 5월 24~25일 열리는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준비와 함께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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