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천사’ 코니 탤벗(14)이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코니 탤벗은 만 여섯 살 나이로 영국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폴 포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방송을 통해 얼굴을 먼저 알린 코니 탤벗은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2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앨범은 한국에서도 3만 장이 넘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어 캐럴 음반 ‘코니 탤벗의 크리스마스 앨범(Connie Talbot’s Christmas Album)’(2008), 근작 ‘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2013)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음반과 별개로 코니 탤벗은 꾸준히 유투브를 통해 직접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올려 매번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니 탤벗은 서울과 오산에서 차례로 공연을 연다. 4월 27일 오후 3시와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질 서울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다. 오산 공연은 4월 23일 저녁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 코니 탤벗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스탠더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비롯해 한국을 뜨겁게 달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브루노 마스의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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