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27일 제8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이하 AFA)에 참석하기 위해 마카오로 출국한다.

홍콩 국제 영화제 일환으로 열리는 AFA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 임시완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 AFA에 참석한다. 그는 스크린 데뷔작인 ‘변호인’으로 당당히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완은 ‘변호인’에서 조작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부터 가혹한 고문 장면, 고문 후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절실히 보여주는 감정 연기까지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임시완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이런 국제적인 행사인 AFA에까지 노미네이트됐다”며 “나한텐 너무 생소한 경험이라 막상 영화제에 가면 영어를 써야 할지 한국어를 써야 할지 부터도 걱정이고. 이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의아해 어찌할 바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임시완 외에도 ‘변호인’에서 주연을 맡은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김영애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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