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한 이규혁 선수가 이상화 선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이상화 선수와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상화 선수와는 어떤 사이냐”는 MC들의 질문에 “4년 전 밴쿠버 올림픽 전에 상화가 ‘규혁 오빠가 좋다’고 말했다”며 “근데 그게 ‘오빠 사랑해요’ 느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상형에 가깝단 뜻이었는데 장난기가 심해 ‘다음 시합 때 1등하면 오빠랑 결혼해’라는 농담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혁은 선수들이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면 메달을 따기 시작하는데, 이상화 같은 경우는 굉장히 빨리 메달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규혁은 이상화가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딴 후 “‘오빠, 3등 했으니까 나랑 결혼 해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1등이라고 얘기 했잖아’라면서 철벽을 쳤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지금 이렇게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민망하다”고 말하며 자신과 이상화의 달라진 위상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in 소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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