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오빠가 돌아왔다’가 3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오빠가 돌아왔다’는 아빠의 독재에 질려 집을 뛰쳐 나갔던 오빠가 5년 만에 돌아 온 후, 오빠와 아빠 사이에 벌어진 사상 최대의 혈연 빅매치를 그린 작품으로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상상 이상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부자(父子)의 모습을 담아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예사롭지 않은 의상 스타일에 야구 방망이를 들고 도전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오빠의 모습과 약 올리는 듯한 표정과 태연한 자세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뻑(?)하면 튀어나오는 폭력을 주무기로 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빠 백원만 역을 맡은 손병호와 집 나간 지 5년 만에 가장이 돼 돌아온 오빠 백태봉으로 분한 김민기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뚝심 있는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노진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손병호, 이아현, 김민기, 여민주, 한보배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전주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바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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