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2′(이하 마셰코) 출신 셰프들이 취미 요리 전문학원을 오픈한다.

‘마셰코2′ 우승자 최강록을 포함해 최석원, 김경민, 윤리, 김영준이 ‘인리원’이라는 일반인 대상의 취미 쿠킹 학원을 설립했다. 한식 세계화 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된 인리원은 ‘요리로 소통하고, 요리로 배우고, 요리로 가르치라’는 기치 아래 세워졌다.다섯 명의 셰프들은 인리원에서 각자의 장기를 살린 수업을 선보인다. 우승자 최강록은 가정식 일식과 정찬 일식, 최석원은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와 파스타, 김경민은 각종 한식을 책임진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던 윤리는 영어로 하는 뉴욕식 브런치와 에스닉 요리 강좌를 선보인다. ‘마셰코2′ 당시 꽃미남 셰프로 눈길을 모았던 막내 김영준은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그리고 핑거푸드를 맡았다.

그동안 국내에서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종영 이후에도 뜻을 모아 그들만의 프로젝트로 발전시킨 사례는 인리원이 처음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까지 파악할 수는 없지만,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이 한데 모여 자신들의 기량을 발전시켜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나간 것은 인리원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 자체로 의미있는 시도다”라고 전했다.최석원 셰프는 “인리원은 요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앞으로 처음 요리를 접하는 초보자부터 색다른 레시피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마셰코2′ 5인은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리원은 2월 26일 공식 오픈식을 개최하고 3월부터 정식 수업에 들어간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인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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