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김희재 작가, '창조클럽199' 첫 강연자로 나선다

‘창조클럽100′ 첫번째 강연자 김희재 작가

1명의 강연자(창조인재)와 99명의 패널(상상인재)이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공유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커넥티브 콘셉트의 새로운 강연쇼 tvN ‘창조클럽 199’가 29일 오후 첫 방송 된다.

‘창조클럽 199’는 1명과 99명이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199’라는 숫자를 프로그램 제목으로 차용했다. 1% 창조인재와 99% 상상인재가 함께 융합하여 세상에 없던 미래가치를 생산해내는 ‘커넥티브’ 개념을 강연쇼에 적용했다.

방송인 서경석이 MC를 맡았으며, 1985년 한국 벤처의 효시인 메디슨을 창업한 벤처업계의 그루 이민화 교수가 매회 해설자로 활약하며 각 강연자들의 성공사례를 한층 더 이해하기 쉽게 풀이를 덧붙여줄 계획이다.

tvN ‘창조클럽199′, 커넥티브 콘셉트로 토크쇼의 진화를 보여준다

‘섞으면 세진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1회 첫 번째 강연자로 한국 영화 첫 1,000만 관객을 이끌어낸 ‘실미도’의 김희재 작가(올댓스토리 대표)가 등장할 예정이다.

“저는 이야기꾼입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죠. 이야기는 무형의 것이지만 다양한 그릇에 담겨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냅니다”라는 오프닝과 함께 강연을 시작한 김희재 작가는 이야기가 먹거리, 화장품, 디자인, 관광, 문화 콘텐츠 등 다른 산업과 결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의 힘’을 들려줄 예정이다.

상상인재 99명 패널들에게 ‘막장드라마가 왜 탄생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들려주는 것을 비롯해, ‘못난이 아이돌을 데뷔 시켜야 한다면?’이란 질문에 창의적인 답변을 쏟아내는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가 융합되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녹화를 마친 99명의 패널들 중 일부 패널들은 “내 생애 최고의 강연이었다”, “김희재 작가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싶다”,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1화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디자이너이자, 국내 최초 테드 펠로우로 선정된 민세희 대표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데이터 시각화가 무엇이고 왜 탄생하게 됐는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29일 오후 6시 50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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