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 이 2주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흥행에 따른 결과라기보다 특별한 기대작이나 대작이 없었던 탓 때문이다.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3위를 유지했다. 2013년 16주차(4월 19일~21일) 박스오피스는 올해 들어 가장 조용했던 한 주로 기록될 전망이다. 25일 개봉 예정인 전 세계적인 기대작 개봉을 앞두고 극장가가 마치 숨을 고르고 있는 듯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 563개(상영횟수 7,895회) 상영관에서 36만 7,022명(누적 120만 4,448명)을 불러 모았다. 2주 연속 1위에 올랐음에도 누적 관객 수는 이제 120만이다. 영화의 외형을 감안하면 더딘 흥행 속도다. 개봉 첫 주 9,294회였던 상영횟수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관객 수는 30.8%(16만 3,008명) 감소하는데 그치며 비교적 양호한 감소폭으로 보였지만 애초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절대적인 관객 수에서 매우 저조했다. 특히 올해 박스오피스 1위작의 관객 수가 40만 명을 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12년 25주차(6월 22일~24일, 당시 가 26만 9,70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가장 저조한 1위 성적이다.
의 부진도 마찬가지다. 638개(7,598회) 상영관에서 33만 4,593명(누적 124만 3,300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2위에 랭크됐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 못한 강우석 감독, 너무나도 낯선 현실이다. 여기에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이요원 등 최근 상승세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음을 생각하면 의 현재 분위기는 상당히 먹구름이다. 은 331개(4,393회) 상영관에서 14만 3,691명을 극장에 불러 앉히며 누적 128만 107명을 기록했다. 신규 개봉작 – 신규 개봉작 중 1위
신규 개봉작 중 눈에 띄는 작품은 다. 박스오피스 판세를 뒤흔들만한 대작은 아니지만 연예계 성상납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했다. 는 278개(4,095회) 상영관에서 8만 337명(누적 10만 3,691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4위에 올랐다. 신규 개봉작 중에선 가장 좋은 성적이다. 는 317개(3,510회) 상영관에서 7만 9,218명(누적 9만 4,694명)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신규 개봉작 중 1위’ 타이틀을 놓쳤다.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 와 의 경쟁도 제법 치열했다. 는 201개(1,781회) 상영관에서 4만 7,169명(6만 540명), 는 278개(2,909회) 상영관에서 4만 7,057명(누적 5만 6,899회)을 각각 기록했다. 100여 명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하락세의 작품들 – 등 마무리 단계
등은 큰 폭의 순위 하락을 보였다. 는 214개(1,648회) 상영관에서 2만 6,597명(누적 184만 2,438명), 는 165개(1,297회) 상영관에서 2만 3,657명(누적 184만 7,780명)으로 8~9위를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누적 200만 돌파는 힘들어 보인다. 의 경우 1편이 올린 기록(약 270만)에는 한참을 못미치게 됐다 .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는 상영관수, 상영횟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64개(405회) 상영관에서 7,353명(누적 171만 354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관객수는 81.4%(3만 2,083명) 감소했고, 순위도 6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독립영화의 흥행 신화를 만든 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은 69개(358회) 상영관에서 5,314명(누적 12만 2,360명)으로 13위에 올랐다.10위권에 진입했던 전주에 비해 상영관수는 1개 줄었지만 상영횟수는 100회 가량 감소, 흥행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역시 지난주 8위에서 8계단 하락한 16위로 순위 하락했다. 18개 상영관, 130회 상영횟수에 불과하며 2,562명(누적 467만 8,711명)이 다녀갔다. 은 13계단 하락했다. 9개 상영관, 51회 상영이 전부다.
이번주에는 – 의 위력은 어느정도일까?
두말할 필요 없는 기대작 가 드디어 공개된다. 는 22일 오전 11시 통합전산망 기준, 79.8%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여부 보다는 개봉 첫 주말 동안 과연 몇 만의 관객을 불러 모을지가 더 관심이다. 마니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셔 도 이번주 극장가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권, 성동일, 장광 등이 더빙한 애니메이션 은 가족관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권상우 장백지 주연의 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 563개(상영횟수 7,895회) 상영관에서 36만 7,022명(누적 120만 4,448명)을 불러 모았다. 2주 연속 1위에 올랐음에도 누적 관객 수는 이제 120만이다. 영화의 외형을 감안하면 더딘 흥행 속도다. 개봉 첫 주 9,294회였던 상영횟수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관객 수는 30.8%(16만 3,008명) 감소하는데 그치며 비교적 양호한 감소폭으로 보였지만 애초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절대적인 관객 수에서 매우 저조했다. 특히 올해 박스오피스 1위작의 관객 수가 40만 명을 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12년 25주차(6월 22일~24일, 당시 가 26만 9,70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가장 저조한 1위 성적이다.
의 부진도 마찬가지다. 638개(7,598회) 상영관에서 33만 4,593명(누적 124만 3,300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2위에 랭크됐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 못한 강우석 감독, 너무나도 낯선 현실이다. 여기에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이요원 등 최근 상승세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음을 생각하면 의 현재 분위기는 상당히 먹구름이다. 은 331개(4,393회) 상영관에서 14만 3,691명을 극장에 불러 앉히며 누적 128만 107명을 기록했다. 신규 개봉작 – 신규 개봉작 중 1위
신규 개봉작 중 눈에 띄는 작품은 다. 박스오피스 판세를 뒤흔들만한 대작은 아니지만 연예계 성상납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했다. 는 278개(4,095회) 상영관에서 8만 337명(누적 10만 3,691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4위에 올랐다. 신규 개봉작 중에선 가장 좋은 성적이다. 는 317개(3,510회) 상영관에서 7만 9,218명(누적 9만 4,694명)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신규 개봉작 중 1위’ 타이틀을 놓쳤다.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 와 의 경쟁도 제법 치열했다. 는 201개(1,781회) 상영관에서 4만 7,169명(6만 540명), 는 278개(2,909회) 상영관에서 4만 7,057명(누적 5만 6,899회)을 각각 기록했다. 100여 명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하락세의 작품들 – 등 마무리 단계
등은 큰 폭의 순위 하락을 보였다. 는 214개(1,648회) 상영관에서 2만 6,597명(누적 184만 2,438명), 는 165개(1,297회) 상영관에서 2만 3,657명(누적 184만 7,780명)으로 8~9위를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누적 200만 돌파는 힘들어 보인다. 의 경우 1편이 올린 기록(약 270만)에는 한참을 못미치게 됐다 . 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는 상영관수, 상영횟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64개(405회) 상영관에서 7,353명(누적 171만 354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관객수는 81.4%(3만 2,083명) 감소했고, 순위도 6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독립영화의 흥행 신화를 만든 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은 69개(358회) 상영관에서 5,314명(누적 12만 2,360명)으로 13위에 올랐다.10위권에 진입했던 전주에 비해 상영관수는 1개 줄었지만 상영횟수는 100회 가량 감소, 흥행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역시 지난주 8위에서 8계단 하락한 16위로 순위 하락했다. 18개 상영관, 130회 상영횟수에 불과하며 2,562명(누적 467만 8,711명)이 다녀갔다. 은 13계단 하락했다. 9개 상영관, 51회 상영이 전부다.
이번주에는 – 의 위력은 어느정도일까?
두말할 필요 없는 기대작 가 드디어 공개된다. 는 22일 오전 11시 통합전산망 기준, 79.8%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여부 보다는 개봉 첫 주말 동안 과연 몇 만의 관객을 불러 모을지가 더 관심이다. 마니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셔 도 이번주 극장가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권, 성동일, 장광 등이 더빙한 애니메이션 은 가족관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권상우 장백지 주연의 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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