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 -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지만,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4,000원 ■ 목표주가 34,000원 19%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기존의 42,000원에서 19% 하향한 34,0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전기요금 인상 지연으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Valuation 하단으로 매수 관점이 유효해 보인다. 투자포인트는 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 ② 2009년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 개선, ③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방어주 관심 증가, ④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한 PBR 밴드 등이다. ■ 3분기 실적: 매출액 8조 4,803억원, 영업적자 3,657억원(단독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8조 4,803억원을 기록했다.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96,464Gwh를 기록했으며, 전력판매 단가는 Kwh당 87.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3,657억원으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연료비가 전년동기대비 62.6% 증가한 4조 890억원으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실적도 전기요금 인상지연으로 6,810억원(단독기준) 적자가 예상된다. 당초 2008년 5% 전기요금 인상을 기대했지만, 정부는 물가 부담 우려로 전기요금 인상을 미루면서 4분기 적자전환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유류비 지원금 6,680억원이 반영되면서 적자폭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기요금 인상: 2009년 1분기 5% 예상 전기요금 인상은 2009년 1분기 평균 5%(산업용 9%, 가정/일반용 1%) 인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상에도 2009년 영업실적은 영업적자 1조 4,6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국제유가가 당사 전망치인 배럴당 94달러를 크게 하회할 경우 LNG연료비 감소로 적자폭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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