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상장 , 이전과 다른 상장 기대감… ...동양증권
: 상장과 관련한 시장 분위기는 우호적으로 변화
과거 생보사 상장의 이슈는 생명보험사를 주식회사로 간주하고 상장으로 인한 재평가 차액을 사내 유보해야한다는 생명보험사 측의 주장, 상호회사로 간주하여 계약자에게도 재평가 차액을 배분해야한다는 시민단체 측의 주장, 이들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해야 했던 정부의 역할 등이 합의를 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는 상황.
과거의 상장 이슈가 당사자 들의 이해관계로부터 발생한 것이라면 최근의 상장이슈는 경제적/원론적 요구에 의해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 다르다는 판단.
1)최근 정부는 보험 산업 및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2)증권시장 규모 확대와 증시로 유입된 자금의 수요 처를 공급하기 위해 우량주 상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3)외국계 생보사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생보사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경제적 필요에 의해 생보사 상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원론적으로는 4)계약자 보호와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생보사 상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한 정부의 ‘생보사 상장기준’에는 생보사들이 실질적으로 상장절차를 밟을 수 있는 현안이 포함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