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빠진 채권시장,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LG증권 ▶ 과거 경험상, 채권형에서는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반면 주식형으로 자금 유입이 크게 나타나 . . 사례 분석 결과, 1999년에는 약 10개월간의 구간 동안(금리 상승기)에 채권형에서는 총 100조원의 자금이 이탈된 반면 주식형에는 그 절반에 가까운 52조원대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의 경우에도 약 7개월간의 구간 동안에 채권형에서는 9.9조원의 자금이 이탈된 반면, 주식형에는 이의 40% 정도에 해당되는 약 4조원 정도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경험적으로 볼 때 평균적으로“채권형에서는 급격한 자금 유출이 나타난 반면, 상대적으로 주식형에는 상당한 수준의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는 Flow상의 개념도는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경우 적어도 지난 해 8월 이후에 순차적인 콜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단기간에 급속하게 유입되었던 약 11.3조원 정도의 채권형 자금중에서 일정 부분이 재이탈됨으로써, 이중 일부가 주식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 주식시장은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상승세 뚜렷 주가 Performance는 긍정적이었다. 당시 지수 흐름을 보게되면 1999년 4월 ~ 2000년 1월에는 KOSPI가 52%의 상승률을, 2001년 10월 ~ 2002년 4월에는 75%라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경험상 경기 회복기에는 1) 금리와 주가가 공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1) 실물 경기 회복에 따른 자금 수요가 주로 IT 등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업종 및 지수 흐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 결론 : 주식시장의 자금 개선 가능성 물론 아직까지는 일부 지표와 가능성에 근거한 예측치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다만 관심의 대상은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과 맞물린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점과 이 경우 자금 시장에 있어서도 주식 중심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현상들은 이러한 기대치를 일정 부분 선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주식 시장 중심의 자금Flow상의 개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