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우정
"더 예뻐졌네?" 달달
동생 공명 자랑 '훈훈'
'바퀴 달린 집3' / 사진 = tvN 영상 캡처
'바퀴 달린 집3' / 사진 = tvN 영상 캡처
'바퀴 달린 집3' 이하늬와 공명이 남매 케미를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성동일, 김희원과 새 멤버 공명, 게스트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반갑다. 빈손으로 왔구나? 우리는 마음은 안 받아"라며 농담을 건넸다. 또 성동일은 "인상이 좋다. 원래 좋은 거니? 지금까지 온 애 중에 제일 서글서글한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공명은 성동일, 김희원에게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만들어줬다. 성동일은 해보고 싶었던 해먹을 설치했고, 김희원에게 "앉아봐라. 안 무너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원이 앉은 해먹이 곧바로 무너져내렸고, 성동일은 당황해 하면서도 "그래도 네가 넘어지는 게 낫지. 게스트가 타서 넘어졌으면 어쩔 뻔 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공명과 친하다는 게스트에 대해 "얼마나 털털한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공명은 "털털하다. 내가 있는 줄 모르고 옷을 갈아입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목소리가 계백 장군님 목소리 같다. 정말 털털하다"라고 말했다.

게스트 이하늬가 등장, 공명은 이하늬와 포옹을 하며 "더 예뻐졌네?"라고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이하늬는 "공명이 합류하게 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얘는 이런 캠핑도 좋아하고, 다이빙을 같이 하고 있다"라며 동생 공명의 취미와 관심사를 대신 전해줬다. 또 "선수 출신이다. 태권도, 축구 선수까지 했었다"라며 동생 자랑을 했다.

이하늬는 "털털하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살면서 털털하다는 말을 수 천 만 번은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의 거침없는 단어 선택과 호탕한 목소리, 구수한 리액션과 걸음걸이가 공개됐다.

이하늬는 캠핑카 곳곳을 둘러봤고 막내 공명은 누나에게 차를 소개해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하늬는 "여기 너랑 너무 잘 어울려"라며 고정 새 멤버로서 응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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