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임세미가 달콤살벌한 반전 매력 활약을 예고했다.


11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측은 ‘a저씨’(권상우 분)의 든든한 아내이자 열정 충만한 웹소설 작가인 미진(임세미 분)의 일상을 포착했다. 권상우와 함께 못 말리는 코믹 시너지를 선보일 임세미의 활약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공개된 사진 속 미진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모니터에 빨려 들어갈 듯 작업에 몰두하는 미진. 인기는 없지만, 열정만큼은 지지 않는 웹소설 작가인 미진의 미간은 오늘도 ‘열일’ 중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매서운 눈빛 하나로 남편 ‘a저씨’를 단숨에 제압하는 미진의 모습도 포착됐다. 얼굴만 봐도 진실을 술술 토로하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예사롭지 않다.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의 아내 ‘미진’으로 열연한다. 미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a저씨’ 편이 되어주는 영혼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권고사직, 주식 떡락, 원형 탈모까지 세월의 직격타를 제대로 맞은 ‘a저씨’에게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통 큰 아내다. 그러나 때때로 마주하는 ‘a저씨’의 못 말리는 허세에 분노를 급발진하기도.


임세미는 “권상우 선배와 함께 호흡한다는 것만으로도 ‘위기의 X’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했다. 공감되고,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냥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웃프다’는 사실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위기의 X’는 오는 9월 2일(금) 공개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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