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사진=방송 화면 캡처)
'싱어게인2'(사진=방송 화면 캡처)

'싱어게인2' 김이나가 호주에서 온 3호 가수를 응원했다.


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는 이선희, 조규현, 김이나 외에 윤도현이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호 가수가 등장하자 규현은 "과연 노래가 뭘까?"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전주가 흐르자 규현은 익숙한 듯 "어? 이게 뭐더라"라며 홀린 듯 따라불렀다.


3호 가수는 나이와 외모가 무색하게 청아한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했고 그 노래의 제목은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이었다. 노래를 들은 작곡가 김이나는 "저도 40대인데 이쯤 되면 정돈되어 있는 사회적 이목구비의 경직된 모습이 나온다"라며 "저런 경직이면 음악과는 멀어져 있을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을 깼다. 다시 노래 해야 하는 가수다"라고 평했다.


한편, MC 이승기는 끝까지 버튼을 누르지 않았던 윤도현에게 "이유를 설명해 달라"라고 청했고 이에 윤도현은 "너무 축하드린다"라며 "괌에서 아이들과 부인 분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덕담을 하며 묘한 매력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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