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유미의 세포들' 가상캐스팅 '순록'역 1위
방탄소년단 뷔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남자 주인공인 ‘순록’ 가상 캐스팅 1위에 뽑혔다.

엔터테인먼트 매체 ‘Kpopmap’은 최근 인기리에 시즌 1 방영을 마친 ‘유미의 세포들’ 다음 시즌에 등장할 ‘신 순록’ 역할에 누가 가장 적합할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후보 명단에는 뷔와 이동욱, 남주혁, 이종석 등 총 4명의 인기배우가 함께 올랐고 뷔는 5일 현재 가장 높은 표 수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32억뷰를 기록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30대 직장여성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물이다.

시즌 1 방영 발표와 함께 시즌 2 제작이 알려졌으며, 네티즌들은 아직 캐스팅이 정해지지 않은 유미의 세 번째 연애 상대 ‘신 순록’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방탄소년단 뷔, '유미의 세포들' 가상캐스팅 '순록'역 1위
웹툰 원작자는 ‘순록’에 대해 ‘남들에게는 잘 드러내지 않는 자기만의 귀여운 세계가 있는 캐릭터’로 주인공 유미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궁금증이 필요한 인물이라 밝힌 바 있다.

가상캐스팅 1위에 오른 뷔는 방탄소년단 내에서 유일하게 연기 경력이 있는 멤버로, 지난 2016년 드라마 화랑에 출연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첫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감독들과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현재는 방탄소년단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본격적인 연기활동 재개는 미뤄진 상태지만 뷔를 위해 드라마 판권을 산 해외 제작사를 비롯 국내외 드라마 제작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의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Xavier Dolan)이 인터뷰에서 작업하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로 기생충의 최우식과 함께 뷔를 지목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으며,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은 SNS를 통해 꾸준히 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로 뽑히며 각종 인기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뷔는 전세계적인 K팝 스타일 뿐 아니라 드라마 한류에도 한 획을 그을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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